겨울여행 이야기 - 2
두번째 이야기입니다. 밤기차를 타고 잠을 설치며(동행 1인만 무지 편하게 주무심.. 진짜 님 최고=ㅅ=d) 정동진역에 딱 내렸을 때...
대략 흔들렸지만 그래도.. 일단 증거사진-_-; 사실 사진 좀 찍을랬더니 카메라 베터리는 바닥으로 쏟아지지 아저씨는 얼른 나오라 그러지..ㅠㅠ 찍은 게 용합니다 덜덜;
밥먹으러 가서.. 밍숭맹숭한 설렁탕을 먹었고요.
제가 찍어놓고도 웃었던 사진입니다. 마치 80년대의 포즈 같았어요. 저 커플 이쁘길래 찍어줄랬더니 찍는 순간 하늘로 손가락을 치켜드신 저 분. 덜덜덜;
해뜨기 전에 사진을 찍어보자! 해서 찍은 사진들 발이 꽁꽁 얼게 추웠습니다. 바닷바람도 심하게 불었고요. 추웠어요.T^T
해는 언제떠~ 하면서 기다렸습니다. 허나.. 구름때문에 지평선부터 올라오는 해는 커녕, 날이 밝도록 해는 보지도 못했습니다. 정동진에서도 지평선부터 떠오르는 해 보기는 쉽지 않다고 나중에 동네분이 그러시더라구요.
배 타고 더 가까이 보러 갔었던 사람들. 제대로 허탕이었음 저 분들은; 돈은 돈대로 들고..=ㅅ=
해가 뜨지 않았던 하늘.
이렇게 날이 밝았습니다만.. 해는 안 떴습니다. ㅇ>-<
노 보정; 너무 추워서 역 안으로 들어와서 덜덜 떨다가 버스나 타고 펜션으로 가자- 는 얘기가 나와서 몸을 녹이고 있었습니다. 그 때 사람들이 해가 떴다며 와르르 몰려나가서 보니 저렇게 빼꼼히 해가 떴어요.
물론;; 이거보다는 밝았지만 보정하니 영 분위기가..ㅠ.ㅠ
실컷 해사진을 찍고 역 안으로 들어와서의 달네.
펜션으로 가기 위해 버스타러 걸어가는 길에 |
유라
2007/06/07 14:48
2007/06/07 14:48
|